내용다크 나이트의 스케일과 매트릭스의 미래가 만났다 |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최고의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다.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 그는 기업간의 전쟁 덕에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임무는 머릿속의 정보를 훔쳐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것! 그는 ‘인셉션’이라 불리는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강의 팀을 조직한다. 불가능에 가까운 게임,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박스 내 네이버 발췌)
감상
스포일러가 많아서 전체 접기.
more..
처음에는 굉장한 기대를 했고...
중반 무렵부터는 시들해졌고...
엔딩을 보고 뭐야~ 했다. -_-a
이렇게나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만든 건 그냥 헐리우드 영화인가? 하는 느낌.
예전과 비해 달라진 점은 엔딩을 보고 이전에는 '오.. 과연 정말 결과는 뭘까!'하면서 열광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인셉션을 본 후에 느낀 건 '도대체 의미없는 열린결말은 왜 한 거지? 그냥 이슈화시켜서 있어보이려고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 -_)
그냥 그랬다는 이야기... 열린 결말이 '왜' 필요했는지가 영화의 주제와 도저히 연결되지 않았다는 거다.
블레이드러너에서 대커드가 인간인가 안드로이드인가 하는 이슈는 그 영화의 주제가 인간성과 인간의 정의, 생명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었을텐데.. 인셉션은 잘 포장된 단순 액션영화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거든.
그러니까.....
프로이드 찌꺼기라도 봤으면 당연히 꿈은 3단계로 이루어졌을 것이고.. (사실 이 시점에서 난 3층을 굉장히 기대했다. 결론은 허무했지만..) 림보는 그 아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호접몽이야 원래 그쪽 애들이 열광하는 이슈니까 뭐...
하여간 있어보이는 설정과 캐릭터로 승부한 영화라는 느낌. 본질은 멋진 재료를 가지고 만든 액션?
그건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는 완전 만족. -_-b
그리고 개인 취향 상 아서 역의 조셉 고든-래빗에게 열광! +_+ (옷장에서 걸어나온 취향?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엔딩을 가지고 나온 것 중 '평범한' 비지니스맨 설이라니..
어느 나라의 '평범한' 비지니스맨이 일등석 타고다니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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