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한 일상이 흘러가는 도심, 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은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강도에 의해 순식간에 점령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과 인질이 누구인지, 몇 명인지조차 드러나지 않는 혼란한 상황 속에 경찰들은 현장을 포위하고 유능한 협상가 키스 프레이저 (덴젤 워싱턴)를 투입한다. 그러나 은행을 점령하고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달튼 러셀(클라이브 오웬)은 인질들에게 자신과 같은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워 범인과 인질의 구분을 없애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한편 자신의 은행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은행의 소유주 아서(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상류층의 은밀한 해결사로 통하는 로비스트이자 변호사인 매들린(조디 포스터)을 비밀리에 찾는다. 지루한 협상과 설득이 진행중인 현장을 찾은 매들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키스와 달튼에게 동시에 미끼를 던진다. 달튼은 자신의 범행을 평범한 인질극으로 위장한 채 또 다른 트릭을 준비하고, 키스는 달튼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각기 다른 목적과 계획을 가진 그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감상
뭐 원래는 사생결단을 보려 했지만 표도 없었고 의외로 선전중인 영화라...
소감은 그저그렇다? 나름대로 신경도 많이 썼고 했지만 의외라고 할만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첫 인상은 유주얼 서스펙트였는데, 그만한 게 없었으니..
게다가 엔딩이 참으로 마음에 안 들었다. 멋지다고 할만한 사람도 있겠지만 내 취향은 아닌지라..
앗! 해야 좋았을텐데 그것이 없었다는 것만 빼고는 그럭저럭..
외국인 얼굴은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바람에 누가누군지 구분하느라 힘들었다. 범인들 보여주는데도 '쟤가 걔던가? 아니면 걔던가..'
9.11 테러 이후로 미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요새 영화에는 많이 나온다. 터번만 쓰고 있으면 아랍놈이라고 한다거나 하는 것들..
덴젤 워싱톤은 역시 멋지더라. 클라이브 오웬이랑 참으로 기럭지가 길어서 뭘 입어도 스타일이... (...)
조디 포스터도 멋지게 나온 듯. 말하는 분위기라거나 그런 게 본받을만한 부분이 많았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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