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A 살때도 '어차피 전선이 미친듯 늘어져있는 집에 블루투스 하나 들어간다고 뭐가 달라지냐!'하면서 안샀고, 올해 초 핸드폰 살때도 이어폰 가격이 미워서 블루투스 핸드폰 안샀건만...
왼쪽의 괴이한 물건 두 개는 핸드폰으로 블루투스를 쓰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ㅇㅅㅇ/ (...)
한마디로 핸즈프리 이어폰인척~하는거죠.
네모난걸 핸드폰의 이어폰 잭에 꽂으면 끝-
기기 인식 및 등록은 왼쪽의 동글이(Dongle에요!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어요!)랑 이어폰 사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단 페어링을 성공한 후에는 아무데나 맞는 핸드폰에 끼우면 바로 됩니다.
잭도.. 지금 달려있는 건 Anycall 잭인데, 기본형은 그냥 동그란거.
근데 저게.. 마이크 감도도 좋고 다 좋단 말입니다.
전화하면서 책상에 핸드폰 두고 왔다갔다 해도 되고요. 그렇지않아도 USB 드라이브와 비즈 장식이 걸려있는 핸드폰이 더더욱 치렁치렁되었지만 거기까지는 좋아요. 이어폰 충전은 PDA와 잭이 같아서 문제없다고 해도 동글이는 또 충전기를 설치해야했지만 거기까지도 좋아요.
문제는! 그렇지않아도 핸드프리만 걸고 유선으로 통화하는 사람도 이상해 보이는데 완전 무선인 저런걸 귀에 걸고 길가면서 통화를 한다면, 머리카락에 다 가려서 이어폰은 보이지도않으니 혼자서 비맞은 중처럼 중얼중얼 중얼중얼...
누군가 보면 '와 광년이다!'하기 딱 좋은..
아.. 사게 된 건... 지인의 형님(...)이 워낙에 지름신의 열렬한 신도라 동글이를 사서 하루(!) 쓰고는 마음에 든다고 블루투스 핸드폰을 지르셨답니다. 그래서 남은 거...;;;
이어폰이 3만원이나 해서 안 사겠다고 난리쳤지만 거부할 수 없는 사람의 부탁이라... 흑흑.
마르고 닳도록 못 쓰면... 억울할듯!
지름신 만세! Wagggggghhh!!!!!!
아하하하하하... orz